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부선이 자신이 공개한 심경글에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를 밝혔다.

11일 오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 이겠습니까? 김부선 이겠습니까?”는 글을 공개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진실을 밝혀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바가 무엇 입니까? 불륜의 방지? 이재명 낙선? 자존심의 회복? 미투의 연장선 인가요?”라고 질문했고 김부선은 “투명사회”라고 답했다.

앞서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부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미소는 “졸업 관련 사진을 정리하던 중 이 후보님과 저희 어머니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찾고 있는 엄마를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제가 다 폐기해버렸다”며 “그때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제가 다 삭제시켜버렸지만, 사실 증거라고 하는 것이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 제시해야 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 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사실상 모든 증거는 저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영환 후보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초청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다.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여배우 누군지 모르나?”고 말하며 이재명 후보와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다. 정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