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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관건은 정상간 합의 이행”…비핵화 의지 재확인

문대통령 싱가포르 국빈방문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  |  입력 : 2018-07-12 01:01:0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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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언론 인터뷰서 평화 역설
- “신뢰구축 위해 한미훈련 유예
- 미군 철수, 비핵화 논의와 별개
- 연내 종전선언이 우리의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관건으로 ‘정상 간 합의 이행’을 꼽으면서 “남·북·미 정상이 합의한 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다다르려면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향후 한반도 정세를 이 같이 내다보면서 구체적인 이행 방안으로 “북한은 비핵화 이행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한국과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나가는 것이다. 그러자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밝혔다.
   
인도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며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13일까지 2박3일간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유예한 것과 관련해서도 “대화를 지속하려는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유예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한미동맹의 문제이지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논의될 의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종전선언에 대한 질문에는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다.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판문점선언에서 밝힌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가을 평양 방문을 당장 준비하기보다는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합의 사항의 이행 자체가 평양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끝낸 문 대통령은 11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정상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은 15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싱가포르 렉처’ 연설을 한다. 또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도 참석한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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