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강경화 “연내 종전선언 미국·중국과 상당한 협의 있었다”

아세안안보포럼서 기자회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05 19:15:0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北 리용호 외무상과도 의견교환
- 내달 유엔총회 중요 계기될 것
- 비핵화·평화구축 실질적 진전
- 남북 외교당국 협력강화 기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연내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도(아세안 회의에서도) 미국, 중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포토 세션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한 뒤 얘기 나누고 있다. 오른쪽 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계기로 다양한 양자 회담을 소화한 강 장관은 이날 현지 한국 취재진 숙소에서 진행한 회견에서 종전선언 실현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유연성을 가지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구체화 되기 전까지는 내용이나 특별한 계기에 대해 지금은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환영 만찬 만남에서 종전선언 등에 대해 논의했는지를 묻자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었고 (북측) 공개 발언을 보시면 내용을 유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설명 드리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또 종전선언과 관련한 중국 입장에 대해 “중국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적극 환영했다”면서 “앞으로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도록 중국도 역할을 하겠다고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 과정에 한국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오는 9월 하순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종전선언 실현 여부와 관련, “유엔 총회를 중요한 계기로 본다”면서도 “총회를 넘어 다른 중요한 계기들이 있다. 그 전후로 해서 상황에 맞춰 종전선언을 연내에 이루겠다는 목표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고, 주요 협의 대상국도 잘 알고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장관은 북한 리 외무상과의 환영 만찬 회동에 대해서는 “한반도 정세 진전 동향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짧지만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했다”며 “진솔한 분위기에서 서로 생각을 교환하면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외교무대서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기초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실질적 진전을 위해 남북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이 공식회담을 거절한 부분에 대해서는 “(북한은)기본적으로 외교당국이 나설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나는)언젠가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 이행 조치에 대한 우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