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생 임시국회 천명했지만…드루킹특검·북한 석탄반입 복병

8월 임시국회 오늘 개회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08-15 19:22:0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은산분리 완화·폭염 재난 포함
- 원내 교섭단체 3당 이미 합의

- 규제혁신·자영업자보호법 등
- 여야 민생경제 현안서 대립각
- 정치공방으로 차질 빚을수도

8월 임시국회가 16일부터 시작된다. 여야는 규제 개혁을 비롯한 각종 민생 법안 처리 방침을 밝혔지만 ‘드루킹 특검’ ‘북한산 석탄 밀반입’ 등 여야의 이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현안도 많아 험로가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8월 국회에서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앞서 원내 교섭단체 3당은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8월 임시국회서 처리할 법안도 논의했다.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과 폭염을 재난에 포함하는 법안 등에 대해서는 합의도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과 관련한 민생경제 입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규제 혁신 법안과 관련한 세부 내용에 여야 간 입장차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규제 샌드박스 5법,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규제프리존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을 제시했다. 여야는 이들 법안에 대한 명칭과 사업자 책임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또 민주당이 약속한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의 본회의 통과도 미지수다. 민주당은 최저임금 등 보완 입법으로 상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기존 5년에서 10년까지 연장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한국당은 건물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정치적 현안에 대한 여야 공방으로 민생법안 처리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우선 최근 불거진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과 드루킹 특검 수사기간 연장 공방이 8월 임시국회의 대형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북한산 석탄 반입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한국당은 이 문제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국회 상임위 차원의 조속한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북한산 석탄 밀반입 문제가 부각되는 것에 부정적이다.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국제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드루킹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놓고도 여야가 부딪힐 수밖에 없다.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특검을 연장하려면 22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해야 하고, 대통령은 25일까지 승인을 결정해야 한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특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에 반대한다.

이 때문에 16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에서 정치권이 어떤 합의점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규제혁신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국회 협조를 당부해 온 만큼 여야가 대승적 합의를 이룰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