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와대, 김해공항 확장 문제점 조사”

文 대통령 직접 조사 지시…“소음 등 주민 피해 파악”

  • 방종근 김태경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18-08-21 22:17:4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남권 신공항 입장 주목
- 부울경, 어제 TF보고회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김해공항 확장 시 소음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점에 대해 직접 조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영향과 관련해 지시한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문 대통령이 김해공항 확장안(김해 쪽으로 방향을 튼 V자형 활주로 건설)대로 추진할 경우 소음 피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그동안 많이 제기됐는데 과연 공항 확장 시 소음 피해가 얼마나 발생할 것인지, 또 소음 수준에 따라 공항 인근 주민이 이주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하라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5·9대선 기간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다만 ‘동남권 관문공항’이라는 게 박근혜 정부 때 결론을 낸 ‘김해공항 확장안’인지, 공약집에 표현된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에 부합한 가덕도 신공항을 다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아 지난 6·13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후보들 간 ‘신공항 공약’을 놓고 해석이 엇갈렸다. 당시 청와대는 재점화된 동남권 신공항 논란과 관련해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라고 지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해공항 확장에 따른 문제점을 청와대가 직접 파악하고 심각성을 인식할 경우 가덕도 신공항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청와대 내부에서 가덕도의 경우 지반이 약하다는 문제점이 보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해공항 확장 쪽에 힘이 실리고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의 동력은 떨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김해공항 확장안에 있는지,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있는지를 묻는 말에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문제 제기가 많았고, 인근 지역민이 소음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 역시 많이 제기됐는데, 이를 청와대가 직접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울산KTX 회의실에서 ‘동남권 신공항 태스크포스(TF) 공동보고회’를 열고 ‘김해공항 확장 불가’에 의견을 모았다. 김해신공항은 관문공항보다 위상이 낮은 거점공항으로 계획된 데다 군공항 및 민간공항 관련법 미적용 등 위법성이 드러났다고 TF는 판단했다. 방종근 김태경 이선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8. 8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