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남북 철도·도로 조기 착공하고 개성공단 재개해야”

남북 평양서 10·4 공동행사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8-10-05 19:53:2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판문점·평양선언 철저 이행
- 호소문 채택… 3000명 참석
- 조명균 장관 “새 미래 개척”

남북은 5일 평양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열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과 김영남(왼쪽 두 번째)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의 발언에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이날 오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4선언에 합의한 이후 남북이 공동행사로 기념한 것은 처음이다. 남측에서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 국회·시민단체 인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외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참석자는 3000명에 달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연설에서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온 겨레에 안겨드린 것은 조선 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이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통일 겨레의 미래를 밝혀주는 이 역사적인 선언들을 이행하기 위해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리선권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 철도·도로 북측 구간 착공식 개최와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중단 해결 등을 거론하며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1년의 세월을 넘어 남북 정상의 소망이 만났다. 우리 8000만 겨레는 분단 70년을 넘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 동해에서 서해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의 꽃을 피우고 번영의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및 해외 참석자들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자는 내용의 공동호소문을 채택했다. 행사장인 인민문화궁전에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등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귀빈석인 주석단 뒤쪽에는 푸른색의 한반도 그림이 걸렸다.

평양=공동취재단·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