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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실검 등장에 '재입북 그녀' 회자...성인방송 출연 뒤 북 납치설, 실연설 등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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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창에 임지현이 등장하면서 잊혀졌던 탈북했다가 재입북한 여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탈북였던 임지현 씨는 북한으로 돌아가 북한 선전매체에 등장해 대한민국을 비판했다.

그는 북한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에 수 차례 등장해 남쪽의 실상이라며 비판성 발언을 쏟아냈다고 한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영상 속 친북 재미동포로 노길남 씨는 자신을 민족통신 대표란 직함으로 소개한 뒤 “75번째 방북을 마치고 떠나기 전에 임씨를 찾았다”며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임지현의 본명은 전혜성이다”고 임 씨를 소개했다.

임 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탈북했고 2014년 1월에 한국에 들어갔다”며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떠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1차 영상에서는 2017년 6월이라고 밝혔고 우리 경찰 조사로는 같은해 4월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씨가 “한국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으로 납치됐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임 씨는 “새빨간 거짓이고 날조”라며 납치설을 부인했다.

또 실연 뒤 북으로 돌아갔다는 보도에 대해서 임 씨는 “솔직히 성인으로사 남자친구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헤어졌다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북한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임 씨는 “일자리가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다”고 설명했다.

입북 경로에 대해 임 씨는 “헤엄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면서 “북한에 돌아온 뒤 고문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노 씨가 “한국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다는 소식이 있다”고 말하자 임 씨는 “한국에 돌아갈 일 없어 상관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씨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성인방송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노 씨가 재차 “한국에서 음란한 영상에 출연한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그는 “솔직히 말하면 성인방송에 나가 짧은 옷을 입고 장난삼아 춤만 췄다”고 답했다.

임 씨는 재입북하기 전까지 TV조선 ‘남남북녀’·‘모란봉클럽’, 국방TV ‘명 받았습니다’ 등에 출연해 북한의 실상을 폭로해왔다.

임 씨 외에도 북한 인민군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방송인 박모 씨가 북한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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