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치원 비리” vs “고용 세습”…여야, 국감 후반기 화력 집중

與, 정부 방어·민생개혁 역점…한국당, 채용비리 국조 압박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8-10-21 19:14:2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립유치원 비리에, 자유한국당은 공공기관의 ‘고용 세습’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에서 “올해 국감의 핫 이슈는 우리 당 박용진 의원이 터트린 비리 사립유치원 사건”이라며 “이 사건뿐만 아니라 상임위별로 행정부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도 여당인 우리 당의 단독플레이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립유치원 비리 의혹은 삼성 저격수로 통하던 박 의원이 정무위에서 교육위로 상임위를 옮겨 국감 직전 사립유치원 비리 토론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토론회를 방해하면서 불붙기 시작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유치원 비리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나서면서 민주당은 올해 국감장에서 정부 입장을 두둔하는 역할 대신 민생 개혁을 공세화했다. 이해찬 대표는 국감 도중 민생연석회의를 출범시키고, 적폐청산위원회를 생활적폐청산위원회로 개칭, 유치원 비리를 아우르는 ‘생활적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민주당은 최근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논란과 관련된 한국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실체가 없다”며 방어하는 한편 “한국당은 생산적인 국감에 동참해야 한다”며 역공을 펼쳤다.

한국당은 이번 국감에서 일부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이 피감 기관에 취업한 사건을 폭로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10% 이상이 직원들과 친인척 관계이며 노조 간부의 아들도 세습 고용됐다고 의혹을 추가로 공개했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울교통공사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정보공사 직원의 친인척들이 역시 비정규직으로 입사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이 이날 내놓은 ‘인천공항공사 정규직전환 대상자 부정채용 익명 신고 현황’(한국노총 작성)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협력사인 보안 관련 A 업체의 공항업무 책임자 B 씨는 아들 두 명과 조카 네 명의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 함 의장은 “이런 채용 비리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도둑질하는 것이다.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관련된 국회의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