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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스타’ 이은재 의원 화제의 말말말 ‘MS 오피스→겐세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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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18-11-09 0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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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야지’라는 단어를 사용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과거 이 의원이 발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과 논쟁을 벌이다 “동료 의원 질의에 대해 평가하고, ‘야지’ 놓고 이런 의원들을 퇴출시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야지’(やじ)는 야유, 조롱, 빈정대기 등의 뜻을 가진 일본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성엽 위원장에게 “겐세이를 놓는다”, “왜 자꾸 질의하는데 깽판을 놓느냐”고 말해 논란이 됐다.

국회의원으로 말의 품격이 떨어지는 언어 사용이 빈번하다는 지적을 받는 이 의원은 이러한 비판 여론을 인지한 듯 지난 8월 ‘초·중등 교육법’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그간 교육계에서 교감, 교육감 등 ‘감(監)’이 포함된 명칭을 일본식 표현의 잔재로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일본 식민지 잔재 청산이라는 면에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하며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진수희 전 의원은 KBS ‘사사건건’에서 “자기반성에서 나온 입법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의 화제의 발언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일본어 ‘겐세이’, ‘야지’ 발언 앞에는 MS 오피스와 관련한 당혹스러운 질의가 있었다.

이 의원은 2017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학교 운영비 90억원을 들여 MS(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글워드 등을 일괄구매했다”며 “이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하지 않았으니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왜 공개입찰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했는가?”라고 물으며 “일부러 MS와 수의계약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조 교육감은 “MS오피스와 한글워드를 만드는 다른 회사가 없다. 독점적 회사다”고 밝히며 “모든 학교에서 두 회사와 계약서를 체결해야 한다. 개별로 하는 것보다 교육청이 집단으로 하면 29억원이 절약된다”고 해명했다. 정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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