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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오거돈 부산시장의 발언은 언론에 총 340건 인용됐다. 오 시장이 ‘부산(279회)’ ‘시민(132회)’ ‘도시(114회)’ 외에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안전(52)’으로 드러났다. 오 시장은 취임 후 번영로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 신고자에 포상하는 등 안전에 대한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 취임 직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를 만나 원전 관계자에게 안전 운영을 당부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사고 현장, 엘시티 유리창 파손 사고 현장을 방문에 책임자를 강하게 질타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민주당) 340건
그 결과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8 안전문화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실”이라며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언론과 시의회에서 지진 전담팀 신설에 대한 지적이 여러 차례 나왔음에도 대책을 내놓지 않는 점은 ‘미래의 재난’에 대한 대비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실망스러운 대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