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를 위해 노 전 대통령을 입에 올리거나 언급하지 말라. 노무현 정신은 여기도 대한민국 저기도 대한민국이다” - 지난 7월 31일 국제신문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영부인을 담당하는 청와대 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내 대표적인 ‘친노’로 분류된다. 전 의원의 이런 의식은 키워드에서 ‘대통령(32회)’ ‘노무현(21회)’ 등에서 알 수 있는데, 그는 당선 후 언론에 “노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수도 없이 깨지고 넘어졌던 정신이 ‘친노’ 정신이라면 ‘친노’임을 자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북강서갑) 123건
전 의원은 지난 7월 국민대 김병준 명예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되자 “당신의 출세를 위해 노 대통령님을 입에 올리거나 언급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당신의 그 권력욕이 참 두렵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을 분석하면 ‘공개(26회)’ ‘재산(18회)’ ‘공직자(14회)’ ‘후보(14회)’ ‘자녀(12회)’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있다. 전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법적으로 모든 공직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인과 부모, 자녀 재산을 공개해야 한다”며 안 후보의 딸 설희 씨의 재산 공개를 압박한 것이 빈번하게 인용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 의원은 지난 8월 부산시당 지역위원장을 맡게돼 앞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