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법안 신속처리제도) 카드 만지작

소위서 회계관리 일원화 등 쟁점 여전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8-12-20 19:32:2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홍영표, 한국당 계속 반대 땐 강행 시사

사립유치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을 놓고 여야는 여전히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0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유치원 3법’을 논의했다. 여야는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과 한국당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개정안,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제시한 중재안을 병합 심사했다. 여야는 여전히 기존 쟁점 사안에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교비 교육목적 외 사용 시 형사처벌 조항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형사처벌 강화에 대해 민주당은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과도하다’며 반박했다. 이와 함께 누리과정 지원금의 보조금 전환 여부, 교비의 국가 회계 관리 일원화 여부 논의도 남아 있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처리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패스트트랙은 발의된 법안의 무기한 표류를 막고 신속 처리하는 제도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유치원 3법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27일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어렵다”며 “끝내 자유한국당이 반대한다면 패스트트랙을 통해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도 아이를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유치원법 논의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며 “지난 정기국회 때처럼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스트트랙을 통함 법안 처리는 상임위에서 재적 5분의 3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교육위 15명 중 민주당 의원은 7명으로 바른미래당 의원 2명이 동참해야 가능한 상황이다.민주당은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제시한 중재안을 패스트트랙 안으로 상정해 바른미래당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제시한 중재안이 상정된다면 패스트트랙 처리에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3. 3[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