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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울산을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울산서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01-17 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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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버스 3년 내 2000대로 ↑
- 충전소 설치 위한 규제개혁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경제를 위한 기반과 함께 1000여 개의 에너지 기업과 연관 기업, 실력 있는 학계·연구계가 조성된 울산은 수소경제 선도 도시가 될 여건을 갖췄다”며 “울산이 성공하면 대한민국도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수도 울산, 성공 DNA를 보유한 울산이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어주시기 바란다”는 말로 울산경제의 재도약을 기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현대자동차의 수소 연료 자동차 넥소의 연료 전지 시스템 모형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첫 지역경제투어로 울산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론을 펴온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가 태동하기 시작한 지금, 세계시장의 선점이 중요하다”며 “벌써 많은 국가가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나 다행히 우리의 강점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전통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과 연계해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를 위한 확고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 정비, 핵심·원천 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 수소 생산·저장·운송 방식 다양화 및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수소택시와 수소트럭에도 보조금을 확대하는 등 시장 창출에도 정부가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수소버스의 보급을 2022년까지 2000대로 늘리고 경찰버스 820대도 2021년부터 수소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 1호 사업이 ‘도심 수소차 충전소 설치’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규제 개선 및 지원 강화를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 설치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 ▷연료전지의 공공기관 도입을 통한 신산업과 시장규모 확대를 약속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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