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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로·산재모병원 예타 면제 사실상 확정

文, 송철호 시장 요청에 화답

  • 방종근 김태경 기자
  •  |   입력 : 2019-01-17 19:40:15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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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숙원인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공공병원 건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에서 열린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의 요청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경부고속도로에서 북구 강동까지 25.3㎞ 전 구간에 대한 예타 면제를 정부에 지속해서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북구 호계까지 15.5㎞ 노선만 예타 면제를 제시하고 호계에서 강동까지 노선은 제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 남구 덕양 제3공장을 찾아 공장 관계자에게 수소생산 공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송 시장의 끈질긴 노력과 설득, 막후 협상 끝에 이날 문 대통령에 의해 25.3㎞ 예타 면제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 함께 대선 공약인 산재모(母)병원 기능과 공공성을 갖춘 병원 건립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문 대통령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송 시장과 해왔던 울산과학기술대(현 울산과학기술원) 설립과 KTX 울산역 유치와 함께 오늘 약속한 외곽순환고속도로는 모두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제도도 조금 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또 울산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게놈산업과 제조업 기반 창업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인 질의에서 클리노믹스 조윤성 CTO(최고기술책임자)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에 대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게놈 관련 사업은 울산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방종근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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