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뉴스 분석] 김병준·김무성·홍준표 ‘들썩’…2강(황교안·오세훈) 구도 흔드나

한국당 전당대회 변수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1-23 19:51:5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병준 대표출마 오늘 밝힐 예정
- 당내 “심판이 선수로 뛰나” 경계
- 김무성도 “위기 오면 나설 생각”
- 홍준표는 영남서 유튜브 방송
- 조경태도 전국 돌며 가능성 엿봐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간 2파전으로 진행되던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 대표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인 데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표도 출마를 시사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5일부터 ‘홍카콜라 TV’ 대구와 부산 생방송에 돌입하는 등 당권 행보를 본격화했다.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북 핵협상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왼쪽부터)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당권 주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내 마음은 다 정리가 됐다. 내가 생각하는 내 역할이 무엇인지 내일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한 것이냐는 질문에 “당의 미래와 진로에 관한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그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지 내가 출마를 한다, 하지 않는다의 문제가 아니다”며 “결국 당이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다시 회귀하느냐의 문제, 그다음 2020년 선거를 잘 치러내야 하는데, 어떤 프레임 속에서 공세적으로 치러야 하느냐 수세적으로 치러야 하느냐 이런 문제”라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 전 대표도 원내대표-중진 의원 회의 직후 ‘전당대회에서 역할을 하거나 나설 생각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전당대회는 화합과 통합의 전당대회가 돼야 하는데 단일성 지도체제를 채택하며 이전투구(泥田鬪狗)로 갈까 걱정된다”면서 “위기가 오면 나설 생각”이라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가 뛰어들면서 혼전으로 가는 것 같다”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홍준표 전 대표도 나올 것 같고 김 비대위원장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출마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 대해 “그런 지적을 뛰어넘는 명분이 생겼다고 판단할 수 있다”면서도 “만약 나온다면 비대위원장직을 던지고 나가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홍 전 대표는 오는 25일 대구, 26일 부산에서 ‘TV홍카콜라’ 방송을 진행하며 영남 표심을 공략한다. 홍 전 대표의 대구와 부산 방문은 지난 21일부터 영남 순회에 들어간 황 전 총리와 오 전 시장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도 보인다. 부산 4선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도 전국을 돌며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한국당 당권 경쟁의 판이 커진 가운데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