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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구두' 유명세 탄 수제화 '아지오', 청와대서 판매 행사

김정숙 여사 11일 행사 매장 들러 구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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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청와대 연풍문에서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수제화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후 청와대 연풍문에서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수제화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해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참배할 때 신은 낡은 구두로 유명세를 탄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가 청와대에서 판매행사를 열었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인 아지오 구두를 전날 구매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여사는 전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연풍문에 마련된 아지오 판매장을 방문,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구두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검은색 에나멜 구두를, 노 실장은 흰색 스니커즈를 구매했다.

아지오를 제작, 판매하는 회사인 ‘구두 만드는 풍경’은 2010년 수제 구두 제조업을 시작했지만 장애인 회사라는 편견 때문에 경영난을 겪다가 2013년 9월 폐업했다. 그러던 중 2017년 문 대통령이 신고 있던 낡은 구두가 아지오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기업경영을 재개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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