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뉴스 분석] 황교안, 리더십 첫 시험대 경남 재보선 2곳에 사활

황 대표 잇단 PK행 왜?

  • 박태우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3-10 19:43:5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봉하마을 방문 5일 만에 방문
- 부산 한국당 주최 행사서 강연
- 오늘 창원서 현장 최고위 가져

- 창원성산·통영고성 모두 승리 땐
- 민주당 기세 제압할 계기 전망
- 2패 땐 강한 후폭풍 직면 가능성

부산과 경남을 향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길이 잦다. 지난 5일 취임 후 첫 지방 행선지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창원을 찾은 데 이어 10일에는 부산시당이 주최한 ‘자유시민정치박람회’를 찾아 초청 강연을 했다. 11일에는 다시 창원에서 경제인 등을 만나 밑바닥 민심을 훑은 뒤 경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주재한다.
   
10일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 ‘자유시민정치박람회’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손에 손잡고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훈, 유재중, 조경태, 황 대표, 김세연 의원 순. 전민철 기자
취임 초 황 대표의 행보가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열리는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집중된 모습이다. 경남 2곳에서 열리는 초미니 국회의원 선거지만 승리할 경우 엄청난 정치적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취임 후 첫 전투인 두 곳에서 승리하면 황 대표로서는 20대 총선 때부터 강도가 대형급으로 바뀐 민주당의 기세를 제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내년 21대 총선 부산 울산 경남(PK)의 정치 지형을 다시 ‘독점 체제’로 돌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내에서도 ‘황교안 리더십’이 자리를 잡으면서 당 장악에 힘이 불을 것으로 보인다. 부울경의 주도권 경쟁을 여야가 아닌 ‘문재인 대 황교안’ 구도로 만들어 미래 권력의 입지도 확고히 다질 수 있다. 민주당에 부울경 주자가 없는 것도 황 대표가 지역 공략에 부쩍 힘을 쏟는 배경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8일 벌인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대상 성인 201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에서 황 대표는 부울경에서 19.5%로 가장 앞섰다. 진보 진영 주자 중 선두였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0.8%였다.

전반적인 부울경 여론의 흐름도 황 대표에게 불리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울경 한국당의 지지율은 대체로 민주당에 앞서있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부울경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

하지만 황 대표의 의도대로 선거 결과가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보의 성지’로 꼽히는 창원 성산에 ‘진보 단일 후보’가 나타나면 한국당이 상당히 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통영·고성에서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국당과 민주당의 당 지지율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현실화되면 황 대표는 거센 후폭풍에 직면할 수 있다.

창원 성산은 민주당 권민호, 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의 5파전 구도가 됐다. 통영 고성의 경우 민주당은 양문석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고, 한국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를 확정한다. 박태우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