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전·현직 관계자 조사 계획
- 오원세 “행정사무조사에도 참고”
부산시의회 시민중심 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도시개발 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정가의 ‘뇌관’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시의회 도시개발 특위 오원세 위원장은 11일 “다음 달 초 자문위원 회의를 거쳐 오는 5월 말 참고인과 증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현직 부산시 고위 관계자 등이 참고인이나 증인으로 출석해 조사에 응할지 주목된다.
도시개발 특위는 이날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운대 관광리조트(엘시티) 조성사업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제2차 회의를 마무리했다. 도시개발 특위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에 걸쳐 5개 사업(북항 재개발사업,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사업, 산복도로르네상스 프로젝트,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관한 담당기관의 업무보고 청취로 활동을 시작했다.
업무보고 첫날 열린 북항 재개발사업 보고에서는 부산항만공사(BPA) 남기찬 사장이 다른 일정으로 불참해 차장급 직원이 참석하는 바람에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최도석(서구2) 의원은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북항 재개발의 미래를 그려보자는 취지의 자리를 마련했는데 북항 재개발의 첫 단추부터 모든 과정을 추진해 온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하지 못하면 최소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본부장, 실장은 참석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오 위원장은 “시의 도시개발 사업 현황을 파악해 앞으로 행정사무조사에도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개발 특위는 오는 10월 2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