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패스트트랙 지정…여당, PK 민심잡기엔 득보다 실?

리서치뷰 총선 프레임 공감 조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5-02 19:49:5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적폐심판 32%, 좌파심판 45%
-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조사선
- 민주 32.5% 한국 39.9% 격차↑
- 지역경제 침체 겹쳐 보수 결집
- 전국 상황과 상이한 결과 나와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이 내년 21대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울산 경남(PK) 민심을 잡는 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전국적으로 패스트트랙에 관한 찬성 의견이 높은데도 PK 여론은 오히려 한국당 쪽으로 기우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최근 국회 이슈가 진영 대결로 전개되면서 PK 보수 민심을 깨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UPI뉴스 주관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뷰가 실시해 2일 발표한 조사(지난달 27~30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21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에서 여권의 ‘보수 적폐세력 심판’에 39%가 공감했다. 한국당이 주장하는 ‘좌파독재정권 심판’의 공감도는 33%였다. 그런데 PK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부울경에서 보수 적폐세력 심판 공감도는 32%였다. 반면, 좌파독재정권 심판 공감도는 45%로 13%포인트 높았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부울경 지지율 역시 전국 상황과는 반대로 조사됐다. tbs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벌인 조사(지난달 29~30일, 전국 19세 이상 1011명,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39.9%로 한국당(34.1%)보다 5.8%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부울경에서는 한국당이 39.9%의 지지율로 민주당(32.5%)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특히 부울경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지난달 22~26일)보다 더 벌어졌다. 당시 민주당 32.8%, 한국당 33.4%로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였지만 이번 조사에는 7.4%포인트 차이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부울경에서는 41.9%에 머물렀다. 하지만 부정 평가는 55.3%로 절반을 넘었다. 전국적으로는 긍정(48.2%)과 부정(46.1%)이 오차범위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근 민주당에 대한 PK 민심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부동산과 조선 등 지역경제 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중앙 정치 이슈가 보혁 대결로 번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이완됐던 부울경 보수 민심이 다시 결집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