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지도부 ‘조국 부산출마’ 군불때기…지역 정가 셈법 복잡

문 대통령 10일 집권 2주년 맞아 일부 참모 교체설 나돌아 비상한 관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05-05 20:01:1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출신 윤건영 실장·김영배 비서관
- 서울·PK지역서 출마 가능성 높아
- 靑 출신 20~30명 내년 선거 나설듯

문재인 정부가 오는 10일이면 집권 2주년을 맞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일부 참모에 대한 교체설이 나돌면서 분위기 쇄신용 비서진 인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을 떠나보내면서 비교적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 임기의 절반이 끝나는 오는 11월이 정치권의 관심이 이미 총선에 쏠리는 시기임을 고려하면 선거용 인재 차출과 맞물려 임 전 실장이 청와대를 떠날 때 이뤄진 규모 이상의 비서진 교체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청와대 참모는 조국 민정수석이다. 조 수석 본인은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정계보다 학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중을 밝혔으나,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부산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권은 조 수석이 출마하면 부산 경남의 총선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권은 10명 안팎의 참모진이 총선 전에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윤 실장은 부산 배정고를 졸업했으나 정치는 서울 성북구에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성북구의원을 지낸 윤 실장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성북구에 다시 도전할지, 아니면 고향인 부산으로 방향을 돌릴지도 관심사다.

김영배 민정비서관은 부산 브니엘고를 졸업했지만, 서울 성북구청장을 지냈다. 김 비서관은 지난해 8월에 청와대에 들어간 데다 지역 기반도 탄탄해 교체가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봉준 인사비서관도 총선 출마 의향이 있는 참모 중 한 명이다. 꾸준히 국회 문을 두드렸던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등은 시기가 문제일 뿐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과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 구청장 출신 비서관의 출마도 예상된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복기왕 정무비서관 역시 대표적인 출마 예상자로 꼽힌다.

유송화 춘추관장은 구의회 의원을 지낸 서울 노원구 출마 또는 비례대표로 21대 국회 입성을 타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과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박수현 전 대변인, 나소열 전 자치발전비서관 등을 포함하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 예상자는 20~30명이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7. 7‘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8. 8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9. 9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