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남권 관문공항 2021년 첫 삽”…오 시장의 희망사항?

서울서 추진 로드맵 첫 공개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06-05 20:02:3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총리실, 김해신공항 백지화 확신
- 새 입지 올해 안에 결정될 것”
- 사실상 가덕도신공항 기정사실화
- 일각 “현실적으로 실현성 없어”

“동남권 관문공항의 새 입지는 올해 안에 결정될 것이다. 2021년 새 공항의 첫 삽을 뜨게 하겠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로드맵을 처음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착공 시점과 차이가 없다. 부산시는 국무총리실 검증 결과를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 백지화로 예상하고, 곧바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할 수 있게 물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가덕도 신공항의 첫 삽을 뜨게 하겠다는 오 시장의 주장은 실현 가능성을 무시한 ‘희망사항’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 불가 및 동남권 관문공항 재추진을 연내에 결정한다고 하더라도 후보지에 대한 검증과 영남권 지자체의 합의 절차를 고려할 때 불과 1년 만에 결론을 내리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많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무총리실이 김해공항 확장안에 백지화 판정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며 “총리실의 판정이 추석 전에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판정 직후 새 입지를 선정하는 작업에 곧바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실이 주도하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재검증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르면 다음 주 마지막 협의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부울경과 국토부는 팽팽하게 대립해왔기 때문에 양측은 ‘총리실 재검증’에 별 무리 없이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또 새 관문공항 입지는 부산 울산 경남의 의견이 통합된 단일 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시장은 “새 입지는 가덕도가 포함된 여러 안을 가지고 고려할 것이다. 이와 관련한 용역도 진행 중이다. 새 입지 조사가 끝나면 부울경이 하나의 안을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정부의 신공항 건설 예산이 부족하다면 민자 유치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시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새 입지에 관한 밑그림을 준비 중이다. 시는 종전의 가덕도 신공항안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덕도 서쪽에 남북 방향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새로운 안을 마련(국제신문 지난달 28일 자 1면 보도)하고 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