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한국당, 당협위원장·중앙당직자 총선경쟁

박현욱, 중앙연수원 부원장 맡아…수영서 현역 유재중과 진검승부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6-06 19:40:4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석동현, 황교안 법률참모 굳혀
- 해운대갑서 조전혁과 물밑 경쟁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으려는 부산지역 인사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원내외 현직 당협 위원장에 맞서는 경쟁자가 중앙당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며 입지를 확대하면서 공천 경쟁에 불이 붙었다.
그동안 3선의 유재중 의원 아성으로 인식됐던 부산 수영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이 일찌감치 사무실을 내고 유 의원과의 공천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특히 박 전 청장은 최근 한국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으로 임명돼 중앙 정치권에서의 역할도 찾았다. 박 전 청장은 2·27전당대회 때 황교안 대표 당선을 위해 부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과 박 전 청장이 ‘지역 밀착형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의 이력도 비슷하다. 두 사람은 유흥수 전 한나라당 의원을 보좌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유 의원은 재선 구청장과 시의원을 거친 뒤 18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을 했다. 박 전 청장은 역시 시의원과 3선 구청장을 거쳐 유 의원과의 경쟁에 돌입했다. 그동안 ‘지역 다지기’에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유 의원으로서는 4선 길목에서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하는 상황을 맞은 셈이다.

부산 해운대갑 당협 위원장을 지낸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사실상 황교안 당 대표의 법률 참모로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석 전 지검장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으로부터 고발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을 변호하고 있다. 황 대표와도 수시로 당내외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부산 해운대갑 당협 위원장 공모에 응모하지 않았지만, 중앙 정치권에서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중앙당 역할을 통한 부산 해운대갑 복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조전혁 현 당협 위원장과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