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송인배 집행유예 2년…여당, 양산 총선전략 혼돈 속으로

2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제한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6-11 20:00: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송 전 靑 비서관 “항소하겠다”

- 김일권 시장 1심서 당선 무효형
- 서형수 불출마 표명 인물난 직면
- 낙동강 벨트 연쇄 반응 우려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 부산 울산 경남(PK)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는 낙동강 벨트의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이 곳의 한 축인 경남 양산의 민주당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국제신문 지난 4월 17일 자 9면 보도)을 선고받은 데 이어 양산갑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는 11일 송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4519만 원을 선고했다. 송 전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급여 등의 명목으로 2억9200만 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송 전 비서관은 “항소해 억울함을 풀겠다”고 말했다. 송 전 비서관이 내년 총선 때 여섯 번째로 양산에 도전할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관측이 많다. 재판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양산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양산을 서형수 의원 역시 일찌감치 불출마 의사를 표명한 상황이다. 송 전 비서관과 서 의원에 버금가는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민주당의 고민이다. 민주당은 양산 상황을 수습하지 못하면 경남 김해와 서부산 등 낙동강 벨트 전체에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윤영석(양산갑) 의원과 나동연(양산을) 전 양산시장이 ‘바닥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 간이과세 적용 대상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산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자영업자 표심 공략을 본격화했다. 양산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전 시장은 당원 배가 운동에 돌입해 세몰이에 나섰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부산도시철 1회용 승차권 구매도 카드로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9. 9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10. 10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3. 3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7. 7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5. 5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6. 6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