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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노르웨이와 수소에너지 협력 논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

  • 김태경 기자
  •  |   입력 : 2019-06-13 19:35:44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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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건조 군함 승선도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친환경 미래 선박과 수소에너지 협력을 비롯해 실질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해양·북극 보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과학기술 협력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로써 노르웨이가 강점을 보이는 북극 연구, 해양과 해운, 석유, 신재생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의 과학기술 협력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 (현지시간) 오슬로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하랄 5세 국왕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르웨이는 1973년 이래 북한과 외교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이 북한 대사관도 겸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설명하고, 노르웨이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이자 해운산업의 중심지인 베르겐 남부에 위치한 노르웨이 해군 기지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KNM 모드’ 군수지원함에 승선했다. KNM 모드 군수지원함은 노르웨이 해군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함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수주해 올해 1월 노르웨이 해군 측에 인도했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일정을 끝낸 뒤 마지막 순방국인 스웨덴에 안착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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