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내서도 “최저임금 동결” 목소리

김해영 최고위원 공식 제안, 27일 결정시한 앞두고 확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6-19 20:10:3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동계 강한 반발, 갈등 예고

오는 27일로 예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을 앞두고 여당에서도 동결론이 확산하고 있다. 야당에서 최저임금 동결론이 제기됐지만 여당 인사에 의해 정치권에서 공론화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인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해 정부가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 동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최고위원은 19일 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많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경영적 이유로 최저임금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대한 동결에 가까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현행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고용노동부 장관의 결정을 통해 정해진다”면서 “최저임금 규정 위반 시에는 징역까지 가능한 형벌이 정해져 있지만,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국회는 역할이 없다. 국회의 책무 규정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뿐 아니라 상당수 여당 인사가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은 지난 18일 부산지역 신발제조업체 삼덕통상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은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민주당의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동결에 가까운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동결론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최저임금이 인상돼야 내수가 진작되고 경제가 산다”면서 “매년 물가는 상승하지만, 임금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저임금을 적용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동결되거나 하향 조정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