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신공항 계획 총리실에서 재검증 합의

부울경시도지사-김현미 국토부 장관 합의문 발표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6-20 17:34: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동남권 신공항 관련 면담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울산 경남 시장·시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김해신공항 확장안 재검증 문제에 대한 국무총리실 이관을 합의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부울경 검증단)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내부 검토를 마쳤다고 밝히면서 조만간 총리실로 이관될 전망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송철호 울산시장·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이날 오후 4시께 국토부 서울 용산사무소에서의 공식적인 첫 회동에서 김해신공항 확장안의 총리실 재검증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합의문은 ‘국토부 장관과 부울경 3개 단체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그 검토결과에 따르기로 한다. 검토의 시기, 방법 등 세부사항은 총리실 주재로 국토부, 부울경이 함께 논의하여 정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울경 검증단이 국토부가 추진해왔던 김해신공항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는데 최종 검토 없이 그냥 추진하는 건 어렵지 않겠나”며 “총리실에서 종지부를 찍을 필요가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총리실 결과가 나오면 조건 없이 받아들일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지사는 “합의문 대로”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부울경과 국토부가 ‘총리실 재검증’을 전격 합의하면서 조만간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총리실로 이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 김경욱 제2차관은 “부울경 검증단에서 많은 것을 제시했고 국토부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쳤다”며 “부울경과 의견을 정리해 총리실에 검증 항목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대한 빨리 총리실로 좋다는 것이 협의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국토부는 총리실 재검증 ‘항목’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이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 앞서 김 지사는 “잘 될 것 같다”며 총리실 재검증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식적인 첫 회동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우리 국토부는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기본계획안을 철저히 수립해왔다”면서도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줬다. 충분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의견은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만약 이 문제에 대해 총리실이 논의하게 된다면 국토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 시장·시도지사는 총리실 이관을 거듭 압박했다. 오 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드는 문제에 대해 우리가 많은 대화를 해왔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김해신공항안 재검증) 문제를 총리실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