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폼페이오, 북미협상 곧 재개 시사 "아주 진정한 가능성"

  • 디지털콘텐츠팀
  •  |   입력 : 2019-06-24 10:08: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트럼프 친서, 논의 시작에 좋은 토대 기대…美 당장 시작할 준비돼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북미협상 재개에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조만간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북한의 반응을 토대로 ‘진정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은 당장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을 면치 못한 북미가 머지않아 실무 테이블에 마주앉게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중동 방문 전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와 관련해 취재진에게 “(친서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데 좋은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가 머지않아 실무협상을 재개하는지에 대할 질문에는 “그러길 바란다. 오늘 아침 북한에서 나온 발언을 보면 아마도 아주 진정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는 북한 관영 매체의 보도를 토대로 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이런 논의에 준비됐음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말 그대로 당장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우리(북미)가 더 나은 지점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기대감을 표시하는 한편 북한에 즉각적 협상재개를 위한 호응을 다시금 촉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친서를 보내고 백악관 대변인이 이를 확인한 후 협상을 총괄하는 책임자가 나서서 ‘미국은 당장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에 빠른 협상재개의 필요성을 설득한 셈이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북미협상 재개의 실마리가 될 제안이 포함돼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이란 추가 제재와 관련한 질문에 “현재 북한 경제의 80% 이상이 제재를 받고 있고 이는 모두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란 제재에 대해 “(이란이) 경제를 성장시키거나 제재를 회피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궁극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대이란 제재 이행 능력에 중요한 추가적 사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만족을 표시했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깊고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한 바 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냈음을 확인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7. 7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8. 8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