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당, 삼척항 찾아 안보공세 강화

해경에 ‘北어선 언론대응’ 추궁, 은폐 의혹 제기하며 국조 촉구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6-24 20:13:1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유한국당이 24일 북한 어선이 군경의 제지 없이 입항한 강원 삼척항을 찾아 청와대와 군 당국이 해당 사건 은폐·축소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등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당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은 이날 삼척 해양경찰 파출소를 찾아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경계가 뚫린 부분, 은폐가 의심되는 부분, 선원 2명을 북으로 수상하게 북송한 부분 등 의문점이 세 가지”라고 지적했다. 삼척 파출소는 지난 15일 오전 북한 어선에 대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이다.

이 자리에서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은 동해해경 홍보담당관에게 ‘북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는 언론 대응 내용을 어느 윗선에서 지시한 것인지 추궁했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경남 창원 진해) 의원은 방파제에서 북한 어선을 탐문하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함께 보고는 “흰옷을 입고 주위를 의심스럽게 배회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조사단 소속 의원들과 국방부는 동해시에 위치한 해군 1함대 사령부 출입을 두고도 언쟁을 벌였다. 한국당은 애초 1함대 사령부에 방문해 정식브리핑을 받고자 했지만 국방부가 장병의 사기 저하를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 결국 함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대체됐다.

파출소 인근 삼척수협에서 이어진 어민과의 간담회에서는 어민이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박수진 수협조합장은 “어민은 불안에 떨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혀주는 것이 삼척 어민들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북한 목선과 선원의 사진을 처음으로 찍었던 전모 씨는 “그물을 봤을 때 제가 판단하기로는 위장”이라며 “복장도 일하고 왔던 사람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