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총선 이끌 인물 없다”…PK민주당 중량급 수혈론

지도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서 “한국당 장제원·바른미래 하태경 견줄 만한 입담꾼 부재” 자성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06-24 20:01:3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남권 관문공항 전파·이슈화할
- 조국 등 거물급 영입 목소리

“‘부산 스피커’를 떠올리면 자유한국당은 장제원, 바른미래당은 하태경이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안 보인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을 대표할 새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해찬 대표, 부산 울산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한 지난 5일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PK 지역 새 인물 수혈론’이 이슈로 떠오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민주당 ‘여성 당당’ 선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에 참석한 이해찬(앞줄 왼쪽 세 번째) 대표와 정세균(앞줄 왼쪽)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이날 주요 의제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가 실시한 부울경 지역 민심 심층면접조사(FGI) 결과 분석과 향후 대책 마련이었다. 회의에 참석한 국회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 의제만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민심 조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산 시민은 동남권 관문공항을 가덕도에 유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덕도에 유치되지 않았을 때 그에 대한 반발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가덕도 유치 여부에 관한 PK 지역 관심도가 생각만큼 높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이는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를 시민에게 피력할 중량감 있는 대표 스피커의 부재가 원인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결국, PK 지역 내 ‘민주당 스피커’의 필요성이 새삼 부각된 셈이다. 그동안 부산에 연고를 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총선 차출론이 끊임없이 나온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부산시당 위원장은 “조국 수석의 총선 차출 작업은 보류된 상태다.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전 위원장은 “인재 영입만 지나치게 부각하면 선거에만 목매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 일단 ‘일하는 여당’에 집중하기로 했다”면서도 “인재 영입 작업은 물밑에서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