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튜브 영상 제작 콘테스트(국제신문 지난달 27일 자 6면 보도)에서 부산지역 의원 중 유일하게 최고위원인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상을 받았다. 한국당은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튜브 영상 제작 콘테스트에서 원유철 의원이 대상(아이디어 부문)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원 의원은 자신에 대한 악플 읽기, 젊은 층이 쓰는 신조어 문제를 풀어보는 영상을 제출했다. 최우수상은 조경태(의정·지역활동 부문) 의원, 김재원(소통·정책 부문) 의원, 박대출(신인 부문) 의원 등 총 3명이 받았다.
 |
| 조경태 의원 유튜브 캡처 |
조 의원은 마블의 인기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패러디한 ‘닥터 조경태레인지’로 변신해 연기에 도전했다. 조 의원은 영상에서 전기세 인하 노력, 비례대표제 폐지를 통한 의원 정수 축소 추진과 같은 자신의 의정 활동을 소개했다. 조 의원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나아져야 한다. 좋은 일자리를 국가에서 책임지려고 하는 것보다 국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을 받은 해병대 출신 강석호 의원은 군 장병에게 보급되는 전투식량과 미군 전투식량을 비교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보다 빠르고 쉽게 전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은 상위권에 오른 의원을 대상으로 ‘SNS 역량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SNS 역량평가는 내년 총선의 공천 심사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