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무리한 사업은 제동 걸고 여야 공조, 민생조례 역점 둬야”

8대 시의회 전·현직 원내대표, 2년 차 집행부 견제 방안 제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7-01 19:27:2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7월 출범한 제8대 부산시의회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집행부(부산시)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 강화와 시민의 복리 증진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부산시의회 47개 의석 중 41석을 차지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삼수 신임 원내대표는 1일 “시의회 내·외부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과제를 풀기 위해 이달 초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겠다”며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실을 의원회관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당 의원 사이에서 불협화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원내대표 선거 공약에서 시의회 안팎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민주당 시의원 공동 의정보고회 개최를 포함해 ▷원내교섭단체의 대표로서 능동적 협상 ▷의원회관으로 원내대표실 이전이 대표 공약이다.

김 원내대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역 시민사회의 지적에 대해 “서로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잘하는 사업은 잘한다고, 못하는 사업은 못한다고 확실히 하겠다”면서 “시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업은 브레이크를 걸고, 부산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선다. 김 원내대표는 “구의원 시절 겪은 야당의 어려움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한국당과도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임 원내대표인 도용회(동래구2) 의원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와 시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다는 구체적 성과를 내야만 표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도 의원은 “시의회 출범 초기 시행착오를 바로잡고 시민 눈높이에서 시의회의 위상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는데 기간이 너무 짧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의회 자유한국당 오은택 원내대표 역시 “시정이 제대로 기반을 잡아가는지 견제·감시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췄다면, 2년 차부터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제안하고 민생조례 발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10일 개원한 제8대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41명, 자유한국당 5명, 무소속 1명 등 총 47명으로 이뤄졌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8. 8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9. 9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0. 10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9. 9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10. 10“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