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병수 ‘동해선 원동역사’ 비판에…박태수, 정면 반박

“서 전 시장, 사업비 낮게 책정…BRT 등도 준비 치밀함 없었다”

  • 송진영 기자
  •  |   입력 : 2019-07-04 19:27: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거돈 부산시장이 서병수 전 시장이 추진한 대형 사업을 잇달아 재검토하는 것을 두고 양측이 정면충돌했다. 서 전 시장이 최근 시가 동해선 원동역사 건설 사업을 재검토(국제신문 지난달 13일 자 1면 보도)하는 걸 비난하자, 오 시장 최측근 참모인 박태수 정책수석보좌관이 재반격하면서다. 박 수석은 4일 시를 떠나면서 ‘부산시민 박태수’ 이름으로 입장을 내고 “서 전 시장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원동역사 건설 사업은) 애초 공사비를 낮게 책정하고 설계 변경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기막히지만, 제대로 추진하려면 절차를 지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매년 드는 수억 원 운영비와 이해할 수 없는 위탁수수료는 꼼꼼히 따져보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가 예상보다 훨씬 더 들고, 매년 억대 추가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올해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사업 재검토에 착수했다. 이에 서 전 시장은 전날 “전임 시장이 한 일이라고 나 몰라라 방치한다면 올바른 공직자 자세가 아니다”고 오 시장을 비판했다.

박 수석은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와 오페라하우스,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 등 서 전 시장 시절 사업을 열거하며 “준비의 치밀함도, 절차의 정당함도 없다. 시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빛 좋은 개살구인 사업을 얼마나 많이 넘겨줬나.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을 만들지 못하면 시장직을 걸겠다던 시민과의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며 “(서 전 시장이) 공항 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건 염치 없음의 절정”이라고 했다. 송진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가 백브리핑]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2. 2독감·코로나에 폐렴까지…교실은 결석 속출, 병원은 북새통
  3. 3서금사 6·광안A구역, 망미주공…부산 재개발·재건축 ‘대어’ 시동
  4. 4무주공산 ‘부산 중영도’…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넘쳐나
  5. 5거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19명 이송
  6. 6센텀 신세계百의 실험, MZ에 통했다
  7. 7‘원자력안전교부세’ 9부 능선 넘었다
  8. 8‘민주당 아성’ 김해, 변화바람 불까
  9. 940대 노동자, 공장 지붕서 추락해 숨져
  10. 10짠내보다 더 찐한 땀내…해양인 25명 삶의 열전
  1. 1[정가 백브리핑]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2. 2무주공산 ‘부산 중영도’…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넘쳐나
  3. 3‘원자력안전교부세’ 9부 능선 넘었다
  4. 4‘민주당 아성’ 김해, 변화바람 불까
  5. 5“서해 공무원 피살 文정부 방치·은폐”
  6. 6尹, 11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반도체동맹 구축 등 논의키로(종합)
  7. 7초접전지 ‘낙동강 벨트’…여야, 선거구 조정안 유불리 촉각
  8. 8尹, 글로벌 허브 약속…추경호 “부산현안 한톨도 안 놓칠 것”
  9. 9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대상 확대·유보통합 법안, 법사위 통과
  10. 10김기현 "민주당, 산은법 개정 가로막는다면 부산 시민 심판 직면" 연일 압박
  1. 1서금사 6·광안A구역, 망미주공…부산 재개발·재건축 ‘대어’ 시동
  2. 2센텀 신세계百의 실험, MZ에 통했다
  3. 3샌드위치·라테에 푹…딸기에 빠진 유통가
  4. 4‘영화 호캉스’ 오붓하게 즐겨볼까
  5. 5중견기업 정책금융 보증 확대…최대 500억 원까지 늘린다
  6. 6“전이암 막는 항암제 개발 목표…2032년 상업화 기대”
  7. 7공동어시장 ‘선어 선별기’ 이달 시범운영
  8. 8연금 복권 720 제 188회
  9. 9북극협력주간-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로봇의 극지활용 전망' 세션 마련
  10. 10상장사 366곳 지배구조 준수율 62%
  1. 1독감·코로나에 폐렴까지…교실은 결석 속출, 병원은 북새통
  2. 2거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19명 이송
  3. 340대 노동자, 공장 지붕서 추락해 숨져
  4. 412월의 봄?…부산울산경남 20도까지 올라
  5. 5여학생 등 16명 60차례 몰카…檢, 전 부산시의원 징역 3년 구형
  6. 6창원상의 차기 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 유력(종합)
  7. 7부산 북항 변전실서 화재…제7부두 등 단전에 운영 중단
  8. 8‘故 김용균 사건’ 원청 대표 무죄 확정(종합)
  9. 9강원 삼척 인근서 규모 2.5 지진
  10. 10중환자실 벗어났지만 간병·재활비 도움 절실
  1. 1비기기만 해도 1부 승격…아이파크 한걸음 남았다
  2. 2물 오른 손흥민·황희찬, 불 붙은 EPL 득점왕 경쟁
  3. 3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 국내 야구후배 고소 파장
  4. 4이정후·김하성, 빅리그 한솥밥 가능성
  5. 5이소미, LPGA Q시리즈 공동 2위
  6. 6오현규 시즌 두 번째 멀티골…셀틱 16경기 무패행진 견인
  7. 7거침없는 코리아 황소…결승골 터트리며 8호골 질주
  8. 8페디 결국 NC 떠나네…시카고 화이트삭스 간다
  9. 9오타니, 다저스·토론토 어디로 가나
  10. 10동의대 전국대학 미식축구 준우승
우리은행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