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알짜 시의회 예결위원장 경쟁 뜨거웠다

부산시의회 17조 예산 심의권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9-07-10 19:50:5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내 6명 위원장 출사표
- 경선 끝 김문기 시의원 선임
- 金 “소모성 예산 과감히 삭감”

   
17조 원 규모의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 심의권을 쥔 8대 부산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문기(동래3, 더불어민주당·사진) 의원이 선임됐다. ‘알짜 위원회’로 손꼽히는 예결특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1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예산을 챙기기 유리한 예결특위 위원장직을 차지하려는 당내 경선이 뜨거웠다. 대부분 초선이다 보니 선수(選數)를 우선 기준으로 상임위원장을 배치하는 관행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 예결특위 위원장 후보자 경선에 민주당 의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내 교통정리를 거쳐 후보자는 김문기 김민정(기장1) 의원으로 좁혀졌고, 투표를 거쳐 김 의원이 당선됐다.

예결특위 부위원장에는 구경민(기장2·민주당) 최도석(서구2·자유한국당) 의원을 선임했다. 2기 예결특위는 모두 13명(민주당 11명, 한국당 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을 심의한다. 올해 부산시 예산은 12조2793억 원, 시교육청은 4조7601억 원에 달한다.

김 신임 예결특위 위원장은 “부산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모성 예산이나 행사성 사업 같은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며 “사업비 하나하나를 다시 점검하고 집행 상황을 분석해 시민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은 해마다 늘어나는 데 재정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중·장기적인 재정 운영 계획을 토대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철저히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이 바라는 가치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대 정종민 예결특위 위원장이 기준과 원칙에 맞춰 예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며 “2기 예결특위에서는 부산시민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