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서용교(부산 남을·사진) 전 국회의원의 1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지난해 7월 14일 지병으로 별세한 서 전 의원을 기리는 1주기 추도식이 17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수사에서 개최된다. 추도식에는 서 전 의원의 동문과 당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동천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서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당시 사무처 공채 5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2년 총선에서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남을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게 금배지를 내줬다. 혈액암으로 투병하던 서 전 의원은 만 50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서 전 의원은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고민했던 합리적 보수의 대표 주자로 불렸다. 사망 전까지 한국당 조직부총장으로 일한 그는 ‘새로운 보수’의 방향을 찾기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자유한국당 오은택(남구2) 부산시의원은 “따뜻한 성품과 실력을 모두 갖춘 ‘정치인 서용교’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