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조기에 타결된다면 투자·서비스 등 경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협력 구조를 가지고 있고, 미래의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국 관계는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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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정보통신기술(IT) 수준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도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혁신벤처창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의 성공 사례에 관한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리블린 대통령과 회담 직후 오찬을 하면서 “이스라엘이 가진 첨단산업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및 제조업 융합 능력이 결합한다면 양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전날 입국한 리블린 대통령은 18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