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경두’ 대치…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

여야 3당 원내대표 만났지만 與 “19일 하루 열어 추경안 처리”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07-15 19:51: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野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 “표결 위해 18·19일 이틀 열자”

6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를 달려가는 가운데 여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안을 두고 충돌하며 본회의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다. 여야의 극한 대립 끝에 뒤늦게 문을 연 6월 임시국회가 본회의 개최 한 번 없이 끝날 우려가 커졌다.
   
자유한국당 백승주(오른쪽 두 번째) 의원과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15일 국회 의안과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가운데 정 장관(오른쪽 사진)이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의 남은 의사 일정 합의를 시도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본회의 개최 횟수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19일 하루만 열자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표결하기 위해 18, 19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법상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정경두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추경을 볼모로 국방·안보 문제를 정쟁 소재로 국정을 발목 잡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은 북한 목선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양일간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추경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본심이 드러난 것으로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민주당의 ‘정경두 지키기’가 지나치다며 ‘본회의 없는 국회’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렵사리 문을 연 6월 임시국회를 묻지 마 추경의 거수기 국회로 만들려던 여당이 이제는 국방장관의 방탄국회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정 합의가 안 되면 남은 기간 본회의를 안 열 수도 있느냐’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15일까지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의 재송부가 없으면 임명을 강행하겠다며 국회를 또 한 번 무시하고 협박하고 있다”며 “다음에는 아마 조국 법무부 장관 같은데 결국 이 정부는 끝까지 적폐 청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당에 눈먼 공무원 509명…지자체는 눈감고 5명 징계
  2. 2103세 철학자의 조언 “정신은 늙지 않아…항상 공부하세요”
  3. 3근교산&그너머 <1293> 경남 양산 오룡산
  4. 4철골 주차장 대신 영구 숲길…교정에 스며든 ‘인문주의’
  5. 5차·헬기 매달려 맨몸격투 “한국의 톰 크루즈 욕심”
  6. 6[사설] 부산시 수당·여비 부정수급 왜 못 막나
  7. 7안방마님 못찾는 거인 “수비력만 갖춰다오”
  8. 8“숨은 고수 찾아라” BIC 스폰서 쇄도…벌써 흥행
  9. 9헝가리,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10. 10[조황] 포항권 싱싱한 화살촉 오징어 손맛
  1. 1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공공기관 부채 583조…뼈 깎는 혁신 필요”
  2. 2尹 “이념기반 탈원전 폐기” 자평…핵폐기물 문제는 함구(종합)
  3. 3“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이준석, 윤 대통령 또 비판
  4. 4북한, 순항미사일 2발 발사…한미훈련 반발
  5. 5'지역 없는 회견' 지적에 尹 "지역균형은 기회 공정의 문제, 지켜봐 달라"
  6. 6"온난화로 북항 침수 가능성 해수면 상승 대비책 세워야"
  7. 7윤 대통령 "부산 엑스포 결코 포기 못해, 열심히 하면 가능"
  8. 8가처분 판단 연기...이준석 “사법부 적극 개입하길"
  9. 9이준석 오늘 비대위 가처분 심문 참석..."열정적 법률가" 공세 예고
  10. 10윤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반전 가능"(종합)
  1. 1“숨은 고수 찾아라” BIC 스폰서 쇄도…벌써 흥행
  2. 2주가지수- 2022년 8월 17일
  3. 3사람 문 개, 안락사에 대한 국민의 생각은 뭘까
  4. 4지난해 '안전성 미흡' 리콜 1위는 완구…2위는 아동용 옷
  5. 5송정·장생포 고래마을…부울경 핫플 메타버스로 간다
  6. 6재건축 ‘대표 규제’ 부담금 감면…부산 사업장들 기대감
  7. 7희망고문뿐인 균형발전…수도권 빗장만 더 풀었다
  8. 8국제유가, 러-우크라 전쟁 전 보다 하락...경기침체+이란 복귀
  9. 9“가자, 기회의 북극으로” 부산청소년 북극탐험대 발족
  10. 10첨단산업 불모지 부산…'하이테크 부품' 수출 비중 0.5%
  1. 1수당에 눈먼 공무원 509명…지자체는 눈감고 5명 징계
  2. 2헝가리,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3. 3부산시 용역 기다리다 7000여 만 원 임대료 부담한 중구
  4. 4다음 달 추석연휴 열차승차권 첫날 예매율 전년비 소폭 하락
  5. 5양산독립공원 이달 말 준공… 기념관은 연말 개관
  6. 6급증세 원숭이두창 지난주 감염자 상당수 동성과 성접촉 남성
  7. 7조계종 승려 집단폭행 피해자, 가해자 3명 고소...'사전모의설' 제기
  8. 8서울대 9월 학기, 3학기제 검토...여름방학 6~8월 늘어나
  9. 9부울경 해안 내륙 안개 끼는 곳 많아...체감온도는 여전히 덥다
  10. 10오늘의 날씨- 2022년 8월 18일
  1. 1안방마님 못찾는 거인 “수비력만 갖춰다오”
  2. 2거침없는 김주형, 내친김에 PGA 신인상까지 휩쓸까
  3. 3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4> ‘득점왕’ 손흥민 새 역사 도전
  4. 4대어 심준석 MLB 도전…신인 드래프트 판도 요동
  5. 5BNK 썸 시즌 준비 착착…대만 캐세이 라이프 초청경기
  6. 6“제발, 제발” 간절한 1할 타자의 질주, 롯데의 투지 깨웠다
  7. 7광안리 해변서 최고의 인간새 가린다
  8. 8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3> 벤투호 승선할 태극전사는
  9. 9김민재 세리에A 만점 데뷔전…“쿨리발리 같았다” 극찬
  10. 10K골퍼 4인,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달라진 것·과제
제9대 부산시의회 출범
인적 구성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유콘서트
  • Entech2022
  • 2022극지체험전시회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