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文대통령-5당 대표, 내일 靑 회동서 對일본 합의문 발표할 듯

  • 디지털콘텐츠팀
  •  |   입력 : 2019-07-17 18:07: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文대통령-5당 대표, 내일 靑 회동서 對일본 합의문 발표할 듯

이해찬 “초당적 지혜 모아야”…황교안 “국정전환 계기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오른쪽 부터),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1년 4개월 만에 성사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8일 청와대 회동에서 일본의 경제규제에 대한 초당적 대응을 강조하는 합의문이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초당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만큼 회동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대원칙’을 천명하는 합의문이 나올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지배적 관측이다.

회동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5당 사무총장이 회동 시간, 장소, 참석자, 의제 등만 합의한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국민을 향해서든 일본을 향해서든 합의문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야당 사무총장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회동 결과에 대한 합의문 내용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는 내용부터 완전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는 내용까지 폭넓은 범위의 합의문 항목이 물밑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여야가 모두 동의하는 초안을 완성하는 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는 회동에 큰 기대를 걸면서 초당적 협력에 거듭 방점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회동인 만큼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당 회의에서 “우리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청와대 회동이 국정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해온 민주당과 지나친 반일감정 자극을 경계해온 한국당이 각론에서 충돌할 경우 합의문을 내더라도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수출규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에서 뚜렷한 이견이 노출된다면 상호 의견을 충분히 교환한 데 의미를 부여하고 합의문 성안을 포기할 여지도 없지 않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통해 국민감정, 대일감정을 앞세우는 합의를 추구한다면 이는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손 대표는 또 “문 대통령이 혹시라도 여야 간 대일본 결의안 같은 합의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5당이 이번 회동의 의제를 경제보복으로 제한하지 않은 만큼 기타 쟁점 현안과 관련한 내용이 합의문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선거제 개혁과 개헌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대표 측은 통화에서 “내일 회동에서 대일본 대책을 위한 범정부 비상대책회의를 제안하고, 개헌과 선거제도 문제를 중요하게 거론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회동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과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문 대통령의 답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 문제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표들이 통 큰 합의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역시 관심 포인트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내일 청와대 회동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추경 처리에 대한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5. 5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0. 10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3. 3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4. 4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5. 5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6. 6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7. 7정동영 “한미동맹 이상 없다…北에 저자세 아니라 정자세”
  8. 8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900㎞ 이상 비행
  9. 9국힘, 행안장관의 임은정 감찰 지시 '자중지란' 맹폭
  10. 10여야 쿠팡 공정위 현장조사 불복에 “미국 기업 방패 뒤 숨어 무책임”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5. 5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한 달 새 66명 늘어
  6. 6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7. 7“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8. 8[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9. 9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6. 6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7. 7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8. 8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9. 9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10. 10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