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거돈, 네이버 ‘지역언론 패싱’ 전국 공론화 약속

언론노조 등 시민사회단체 회동 “중앙 중심주의 빠지면 균형잃어, 시도지사협 등에 문제제기할 것”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9-07-18 19:37:0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참석자들, 입장문 발표 등 건의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와 관련해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사회 단체를 만나 전국적인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18일 언론노조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 전대식 의장,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복성경 대표, 지방분권전국회의 박재율 상임대표를 만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공항 문제는 아무리 국가 백년지대계라고 강조해도 전국적인 이슈가 되지 않아 서울에 가면 중앙언론사 기자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부산의 수범 사례가 많아도 사실상 중앙의 언론 의제로 반영되기 어렵다”며 “지역 언론이 포털에서 배제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가 수도권 중심주의에 빠져 균형을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구독자가 미디어 채널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편하면서, 선택 목록에서 지역 언론을 모두 제외했다. 현재 네이버의 모바일 ‘언론사 구독’ 메뉴에는 방송·통신 경제 종합 인터넷·IT 분야 등 중앙언론사 44곳만 선택할 수 있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복성경 대표는 “부산 시정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게 지역 언론인데, 시민의 지역뉴스 접근성이 떨어지면 공론화가 어려워 결과적으로 지역의 공익적 고민이 진전되기 어렵다”면서 “포털의 지역 언론 배제는 시민의 알 권리와 지역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방분권전국회의 박재율 상임대표는 “결국 포털이 일방적으로 지역 여론을 배제해 지방분권에 역행하고 지역주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방분권 차원에서 부산이 리더십을 발휘해 전국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 시장에게 네이버 규탄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 등 의제 상정과 부산시장 입장문 발표를 건의했다. 김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7. 7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8. 8“여기가 이란이냐” 美 총기난사범 사형 온라인 생중계 앞두고 비판 속출
  9. 9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7. 7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8. 8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9. 9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0. 10‘디스코드 아동 성착취 조직’ 운영 인도인, 프랑스서 징역 20년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