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혁신단지, 경제 주체 모두 참여해 전략 세워야 성공”

트로트만 광역단체 부의장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9-07-28 19:40:5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제전략 마련 과정서 분권 중요
- “부산, 다른 혁신단지와 협업을”

“지역 내 경제주체가 모두 혁신단지의 전략 수립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카트린 트로트만 스트라스부르 광역단체 부의장이 밝힌 혁신단지 성공 비결이다. 트로트만 부의장은 국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모든 경제주체의 혁신단지 전략 수립 참여 ▷규모의 확대 ▷정책 결정권을 가진 기관의 이전 등 세 가지를 혁신단지의 성공 요건으로 꼽았다. 그중에서도 지역 내 경제주체의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 정착을 비결로 꼽았다. 이른바 전략 수립과 결정 과정의 분권 실현이 곧 혁신단지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카트린 트로트만 스트라스부르 광역단체 부의장이 스트라스부르 혁신단지의 성공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우 기자
트로트만 부의장은 “스트라스부르의 경제전략을 수립하는 경우 지역 내 경제 주체가 모두 참여한다. 수립된 결과를 가지고 다시 기업과 논의를 하고 또다시 그 의견을 반영해 수립하는 절차를 반복한다. 특히 산학연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한 공동 전략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 중앙 정부의 개입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트로트만 부의장은 규모의 확대도 조언했다. 그는 “부산도 한국 내 다른 지역이나 인접 국가 혁신단지와 협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스트라스부르는 지리적으로 독일과 스위스 등의 국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런던에서 밀라노까지 이어지는 경제 구역에도 포함돼 있다. 국경 협업자를 찾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단계에 있는데 독일 뮌헨, 일본 도쿄, 캐나다 퀘벡 등의 혁신단지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앙 정부도 지방에 결정 기관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로트만 부의장은 프랑스 죠스팽 내각 시절 문화부 장관을 지낸 사회당 소속의 정치인이다. 그는 1989년부터 1997년, 그리고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두 차례 스트라스부르 시장을 지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