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거돈 “스시·생선회 구별 못하나”

文 거북선횟집서 스시 오찬 주장,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 겨냥 비판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7-29 19:49:5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 대변인 논란 일자 SNS 수정

오거돈 부산시장이 29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에게 “스시와 생선회를 구별 못 하는 어이없는 무지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고 꼬집었다. 지난 24일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해운대구의 거북선횟집에서 ‘스시’를 먹었다고 주장한 민 대변인을 겨냥한 발언이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아베 정부의 무도한 보복 조치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 (문 대통령과 전국 광역단체장이)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생선회를 함께 나누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시장·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인근 거북선횟집에서 오찬을 가졌다. 민 대변인은 이를 두고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러시아와 중국이 합작으로 독도를 유린한 게 오전 9시던데 점심때 거북이 횟집 가서 스시를 드셨다? 세상에 대한민국 대통령 맞으십니까”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사건은 지난 23일 일어났고, 문 대통령이 횟집에 간 것은 그다음 날(24일)이다.

오 시장은 “무지가 아니라 의도적인 왜곡이라면 이 엄중한 상황 속에 대통령뿐 아니라 부산 시민 모두를 우롱하는 발언”이라며 “무지이든 왜곡이든 엎드려 사과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민 대변인에게 “제가 지역경제를 위해 거북선횟집에서 회 정식 한 번 쏘겠다. 스시와 다른 점이 뭔지 확실히 알려드리겠다”며 “지금이 어떤 때인가. 정신 차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민 대변인의 SNS 게시 글에는 스시라는 단어는 빠져 있다. 스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스시를 회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8. 8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0. 10[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8. 8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9. 9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10. 10[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