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한국당, 여야 경제원탁회의 제안 “관문공항 협력도 검토”

유재중 시당위원장 기자회견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7-31 20:02: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등
- 오거돈 시장·부산 민주당과
- 지역현안 허심탄회하게 논의”

- 오거돈·전재수·유재중 오늘 회동

자유한국당 유재중 부산시당 위원장이 부산지역 여야 당파를 초월해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원탁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동남권 관문공항과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포함한 현안과 관련해서도 오 시장과 협력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유한국당 유재중(왼쪽 두 번째) 부산시당 위원장은 31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실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원탁회의’를 제안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수현 선임기자 parksh@kookje.co.kr
유 시당 위원장은 3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여야 정치권, 경제계 등 각계각층이 모여 부산이 처한 위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부산경제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며 “전국 최고 수준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화폐 활성화 같은 경제정책과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의 총리실 검증에 관한 대응책 마련 등 부산의 모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부산에 이익이 된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총리실 검증 결과를 보고 차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당 이익으로서 선거용으로 (공항 문제를) 이용하는 것은 아무 소득도 없다”고 답했다. 또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같은 현안도 정당을 떠나 부산 이익을 위해 힘을 실어주겠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논의를 시작하는 게 부산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위기 당시 전 국민 금 모으기 운동으로 어려움을 타파했듯이 부산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의 제안으로 1일 유 시당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 등 3명이 모여 만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당이 제안한 경제원탁회의 구성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유 위원장은 “시정에 관한 쓴소리보다 여야를 떠나 부산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방향의 구체적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 시당 위원장 역시 “곧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부산시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져야 하는데 (내일) 좋은 만남이 될 것 같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한국당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뜻을 같이해 달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