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석(민주당)-15석(한국당)…부산 총선목표 ‘아전인수’

與, 기존 6석에 3석 추가 희망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8-07 20:02:3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당 “민주 의석 절반 탈환”
- 남갑·을 등 선거구 획정 변수
- 조정 따라 선거양상 달라질듯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모두 내년 4월 총선에서 부산 승리를 장담하는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선거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되든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안대로 바뀌든지 부산 선거구의 축소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부산 선거전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국당 부산시당은 모두 내년 총선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여론조사를 벌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대상은 부산 18개 선거구 중 북강서갑 연제 사하갑 부산진갑 해운대을 남을 등 현역 6곳과 금정 사상 부산진을 사하을 등 원외 4곳 등 모두 10곳이다. 이와 관련, 시당 핵심 인사는 “선거전략을 짜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때 현재 6석에다 3곳 이상을 추가해 과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당 부산시당은 ‘텃밭 복원’을 벼르고 있다. 유재중(부산 수영) 부산시당 위원장은 민주당 의석 6곳 중 최소한 3곳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부산 18석 중 15석 이상을 가져오겠다는 뜻이다.

양측의 목표는 선거구 획정의 방향에 달렸다는 전망이 많다. 현행 253개 지역구 선거구를 유지하게 되면 남갑과 남을 선거구의 통폐합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 김정훈(남갑), 민주당 박재호(남을) 의원이 각각 승리한 이곳을 통합할 경우 승패는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20대 총선 당시 남갑·을 전체에서 민주당은 6만4422표, 새누리당(현 한국당)은 6만4364표를 각각 엇비슷하게 득표했다. 정치 지형, 인구 구성 변화 등에 따라 어느 쪽이 유리할지 단정하기 곤란하다.

패스트트랙안대로 225개로 축소하면 남갑과 을은 물론 사하갑과 을, 중영도와 서·동 선거구도 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민주당 최인호(사하갑) 의원과 한국당 조경태(사하을) 의원이 각각 차지한 사하갑과 을이 통폐합되면 20대 총선 득표를 기준으로 일단 한국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시 새누리당 득표수는 8만1867표로 민주당(5만6408표)보다 2만5459표 많았다. 하지만 최인호 의원이 지난 4년간 바닥을 다져왔고, 민주당이 친노(친노무현)계 핵심인 이상호 전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를 사하을 지역위원장에 배치해 전력을 강화한 만큼 불리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구와 사하구의 선거구 조정이 인접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 경우 부산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한층 치밀한 전략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8. 8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