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공동단장
- 김정호·박재호 오늘 첫 공식회동
- 판결위 구성 방식 등 의견 조율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9 개각’에서 유임되면서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이 탄력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총리실의 재검증 시계에 발맞춰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가칭)의 공동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12일 첫 공식 회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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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가 지난 9일 경기 안성시의 한 양돈농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9일 개각 대상에서 빠지면서 총리실의 재검증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그동안 이 국무총리의 ‘교체설’이 재검증의 발목을 붙잡아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회 관계자는 “개각 전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교체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총리실의 재검증이 지연되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재검증의 주체는 총리실인 만큼 수장의 교체 여부에 따라 재검증 속도가 조절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애초 지난 6월 20일 부산 울산 경남 시장·도지사가 총리실에 재검증을 공식 요청한 이후 2, 3주 안에 총리실의 재검증 판정위원회가 가동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한 달반째 판정위원회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했다.
재검증 주체로 나서게 될 이 총리와 김 장관이 모두 남게 되면서 총리실 재검증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사람은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 안에 관한 총리실 재검증 논의 시작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봐 왔고 김해신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총리실 재검증 판정위원회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국토부 장관, 부산 울산 경남 시장·도지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의 재검증은 연말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이 총리와 김 장관을 포함한 ‘연말 개각’을 고려해 재검증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갈등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 총리실 재검증 드라이브를 끌어낸 ‘투 톱’ 아래에서 총리실 재검증의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가칭) 공동단장인 민주당 김정호 박재호 의원이 12일 오전 부산에서 만나 총리실의 재검증에 관한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다.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전 공동단장 간의 첫 회동이다. 주요 안건은 총리실의 재검증 판정위원회 구성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의원실 측은 “총리실이 이달 중에 재검증 판정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판정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재검증은 언제 마무리할지 등 전반적인 의견을 모아 총리실과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김해신공항 주요 쟁점 |
쟁점 |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주장 |
안전성 |
활주로 주변 산에 항공기 충돌 우려 |
소음피해 |
2만3000여 가구인데 2700여 가구로 축소 |
활주로 |
3700m 이상 필요한데 3200m 추진 |
24시간 운영 |
밤 11시~새벽 1시 등 운항 금지로 관문공항 불가 |
항공수요 |
3800만 명에서 2700만 명으로 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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