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전범기업 제품 불매’ 부산시 산하 기관까지 적용

시의회, 27일 임시회 조례 발의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8-12 20:39:5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초지자체에도 구매제한 권고
- 수출규제 대응 TF단장에 손용구

부산시의회가 제280회 임시회(오는 27일~다음 달 6일)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이 일본 전범 기업의 물품을 사지 않도록 권고하거나 용역·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한다.
   
부산시의원들이 12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일본 수출규제 규탄 및 부산경제 기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 행위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종진 기자
시의회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시의원 47명 전원이 공동으로 ‘부산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표시 및 공공구매와 수의계약 제한에 관한 조례’와 ‘부산시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공공구매와 수의계약 제한 및 기억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발의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손용구(부산진3) 의원이 맡았다.

해당 조례는 일본 전범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표시하는 인식표를 부착하고 공공구매와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조례 적용 범위를 부산시와 산하 공공공기관 및 공유재산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위탁기관까지 포함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대한 표시 부착과 공공구매, 수의계약을 제한하도록 권장했다. 이 조례가 상정돼 제280회 임시회를 통과하게 되면 바로 공포해 시행하게 된다.

손 의원은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관한 실태조사가 끝난 뒤 간담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며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의회 차원의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일본 전범기업의 제품을 상당량 구매했을 것으로 보고 부산시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일본 전범기업 299개사 중 현재 운영 중인 곳은 284개사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날 오전 시의회 입구 계단에서 ‘일본 수출규제 규탄 및 부산경제 기 살리기 결의대회’를 열어 일본의 부당한 경제 보복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