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軍, EMP탄(전자기기 무력화탄) 개발·경항공모함 건조 추진

북핵·대량살상무기 위협 대응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08-14 19:58:0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부터 5년간 291조 투입
- KAMD 방어·요격능력 확대
- F-35B 탑재 대형수송함 건조

군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일본의 군국주의 플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방어지역을 확대하고 미사일 요격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F-35B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3만t 경항공모함급) 개념설계에 착수하고 정찰위성 5개를 오는 2023년까지 배치한다. 유사시 북한 전력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정전탄(탄소섬유탄)과 전자기펄스(EMP)탄을 포함한 비살상 무기체계를 내년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4일 이런 사업 내용이 반영된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비살상 무기체계 개발. 이는 인명 피해를 줄이면서 전력 송신체계를 무력화해 전쟁 지속 능력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하는 탄소섬유탄은 전도가 높은 니켈과 탄소섬유를 결합해 만든 자탄(子彈)으로 상대방의 전력망을 파괴할 수 있어 ‘정전 폭탄(Blackout Bomb)’으로 불린다. 7000∼8000개의 지하 군사기지를 구축해 놓고 있는 북한의 경우 유사시 대형 발전소 상공에서 이 폭탄을 터트리면 전력공급 차단으로 상당수의 지하 요새가 무력화될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ADD가 개발 중인 EMP탄은 비핵전자기펄스(NNEMP)이다. 항공기 투하탄이나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목표로 하는 특정 지역에 타격을 준다. 반경 1∼5㎞ 이내의 전자장비 기능을 마비시키거나 파괴할 수 있다.

내년부터 5년간 적용되는 국방중기계획에는 총 290조5000억 원이 투입된다. 연간 58조 원이 넘는 국방비가 들어가는 셈이다. 이런 규모라면 내년부터 매년 국방 예산이 5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방 예산은 46조6000억 원이다. 국방 예산을 늘린 것은 내년 총선과 오는 2022년께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맞춰 북한의 도발과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대비하고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올해 초 기준 40만5700원인 병장 월급은 오는 2022년까지 67만6100원으로 인상된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9. 9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7. 7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8. 8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