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총리실 김해신공항 재검증에 TK 합류하나

오거돈 “이낙연 총리 긍정 의견”, 총리실서 중재안 제안할 수도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8-15 19:47:1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무총리실이 대구 경북(TK)에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 건설안 재검증 판정위원회 합류를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TK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자 총리실이 직접 나서 ‘TK 포함 재검증 판정위’를 중재안으로 제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만나 김해신공항 건설안 재검증 판정위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낙동강 물 문제 해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비공개 환담을 했다. 비공개 환담의 주요 안건은 ‘TK 포함 재검증 판정위’ 구성이었다. 오 시장은 환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도 TK의 재검증 판정위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며 “재검증 시기에 대해서도 ‘가급적 빨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재검증 판정위의 주체 격인 총리실도 공감대를 이루면서 ‘TK 포함 재검증 판정위’가 가시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TK 포함 재검증 판정위’는 지난달부터 논의되기 시작했다. 김해신공항 건설안 재검증을 둘러싸고 TK 지역의 반발이 거세 재검증이 지연되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부산 울산 경남 시장·도지사가 지난 6월 20일 총리실에 재검증을 요구한 지 한 달 반이 넘었지만 현재 판정위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에 오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에 만나 ‘TK 포함 재검증 판정위’에 공감대를 형성(국제신문 지난 1일 자 2면 보도)했다. 지난 12일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꾸려진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가칭) 회의에서도 해당 논의가 나왔고 ‘부산 울산 경남에서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TK 포함 재검증 판정위’ 구성이 관철된다면 국무총리실이 TK에 합류를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김해신공항 문제가 PK와 TK 간 지역 갈등으로 비치는 상황에서 PK의 제안이 정치공학적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 핵심 관계자는 15일 “PK가 TK에 재검증 판정위 합류를 제안할 계획은 없다”며 “PK의 제안이 오히려 지역 갈등을 만들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검증 판정위의 주체인 총리실이 나서 ‘TK 합류’를 골자로 한 중재안을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8. 8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8. 8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9. 9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