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문회 앞둔 조국...웅동학원 관련 의혹이 제기되다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19-08-19 10:45:0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출처= 연합뉴스]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국 전 민정수석의 일가가 재산을 지키려고 편법과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제 1 야당인 자유한국당 측은 조 후보자의 남동생인 A 씨가 위장 이혼과 위장 소송을 통해 전처인 B 씨에게 재산을 빼돌리고 부친과 관련된 빚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은 1996년에 웅동학원과 고려종합건설의 ‘웅동중학교 신축 계약’체결부터 시작된다. 당시 웅동학원과 고려종합건설은 조 전 후보자의 부친이 이사장과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계약의 규모는 약 16억 3700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신축 공사의 일부를 A 씨가 운영하는 고려시티개발에 하청을 줬다.

두 회사(고려종합건설,고려시티개발)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보증을 받아 공사비 명목으로 은행에서 약 10억 원을 대출받았다. 그러나 웅동학원에게서 공사비를 받지 못했고, 1997년에 고려종합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기보가 대출금을 대신 갚았다. 기보는 고려종합건설과 A 씨 등 연대보증인 8명에 대해 구상금 청구 소송을 내 2002년과 2011년에 승소했다.

이후 조 후보자의 부친은 2013년에 사망할 때까지 이 돈을 갚지 못했고 개인 빚 약 7억 원과 기보에게 진 빚인 약 42억 원을 포함해 50억 원께의 채무를 남겼다.

자유한국당 측은 코바씨앤디라는 회사가 제기한 소송이 문제의 핵심이라 언급했다. 코바씨앤디는 A 씨가 고려시티개발을 청산하고 2005년 12월에 새로 설립한 회사다.

A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씨앤디는 2006년에 B 씨와 함께 웅동학원을 상대로 52억 원(코바씨앤디 42억 원, B 씨 10억 원)의 공사비 청구 소송을 냈다. 이 소송에서 웅동학원 측은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은 채 변론을 포기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2007년에 원고 승소 판결했다.

10년 뒤인 2017년에는 해당 채권의 소멸을 막기 위한 소송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B 씨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대금 소송을 낸 것이다. 이때도 웅동학원은 변론을 포기해 B 씨는 승소했다. 이는 법적으로 공사대금 51억 원에 대한 권리가 B 씨에게 넘어간 것을 의미한다. 당시에 B 씨는 A 씨와 이혼한 상태였다.

이에 자유한국당 측은 A 씨와 B 씨가 조 후보자 부친의 빚을 피하기 위해 ‘위장 이혼’을 한 뒤, 웅동학원에서 재산을 빼내기 위해 조 후보자 일가가 ‘위장 소송’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다.

해당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후보자는 아직 잘 모르는 일이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후보자의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도형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7. 7‘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7. 7[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8. 8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