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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단호히 일축했다.
조 후보자는 19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질문 직전 “저의 현재 가족 그리고 저의 과거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잘 알고 있다”라며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감당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고 전하며 “그러나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준다면 즉각 출석해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에 집중포화를 쏟아내며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조 후보자에 제기되는 의혹은 △딸 장학금 수령 논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연루 의혹 △논문표절 의혹 △사모펀드 투자 논란 △위장전입 △종합소득세 지각납부 등이다.
한편 인사 청문회와 관련된 일정은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는 현재 7명의 후보들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일정만 29일로 확정한 상태다. 조국 후보를 비롯한 나머지 6명 후보의 청문회 일정은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까지 청문회 일정을 마무리 하고 싶지만 확신하긴 어려운 상태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입장엔 변함이 없고, 한국당이 (일정을)안잡아줘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7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청안이 송부된 후 15일 내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