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당정청, 조국에 화난 청년층 달래기 부심

조국 의혹 규명 촛불집회 확산…이대론 총선승리 어렵단 판단, 청년 예산 20조8000억 점검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8-25 20:26: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靑도 전국 돌며 소통행보 강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특혜 입시 논란 등으로 성난 20대 지지층 달래기에 당·청·청이 부심하고 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인식돼온 이들이 조 후보자에게 특히 분노하고 있다. 이들의 민심이 돌아오지 않으면 내년 4월 총선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여권의 고민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25일 주말 사이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거론하며 “생각보다 더 많은 학생이 모였다”며 우려를 표했다. 일부 조사 수치에서도 청년층 여론 악화 흐름이 확인됐다.

당 청년미래연석회의가 지난 21일 청와대, 정부와 회의를 연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당·정·청은 올해 청년 취업·주거·복지 등 158개 청년 부문 사업에 책정된 20조8000억 원의 집행 상황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복수의 회의 참석자가 전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야 할 구체적인 보완책도 논의했다. 이와 별도로 입법을 통한 청년의 정치참여 지원 방안도 당 지도부 차원에서 모색되고 있다. 기탁금 제도를 개선해 청년의 선거 출마 ‘문턱’을 낮추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당 관계자는 “만 30세 이하, 또는 만 35세 이하 등 나이 기준에 따라 기탁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유효 득표율을 7~12%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연령에 관계없이 당선되거나 유효 득표율이 15% 이상일 경우 기탁금 전액을, 10~15%의 득표율을 얻으면 기탁금 절반을 돌려준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결해 내년 총선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달 개최되는 당 주최 ‘정책 페스티벌’에도 청년 정책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청와대도 이달부터 여선웅 청년소통정책관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청년, 청년 활동가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전과 경남 창원에서 청년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전국을 돌며 소통 행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