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19선언 1주년 ‘평화열차’ 남측 단독 진행

경상·전라·충청·강원권 각 출발, 700여 명 도라산역 도착 일정…관계 소강 탓 북측 사실상 불참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8-27 20:37:4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정부가 국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평양정상회담의 감동과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다음 달 19일 지자체 주민과 평양공동선언 관련 정책 고객 등 700여 명이 경상·전라·충청·강원권에서 열차를 타고 각각 출발해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 도착하는 ‘평화열차’ 프로그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 관계 소강 국면이 지속하고 있다”며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 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 관계 발전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주요 합의사항이 향후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관계가 소강 국면이어서 남북 공동행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남측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회의가 29일 개최됨에 따라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미 관계를 풀 수 있는 돌파구가 나올지 주목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11, 12일 제14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열고 ‘김정은 2기’ 체제의 법적·인적 기반을 다지는 헌법 개정과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이례적으로 4개월 만에 29일 최고인민회의를 다시 소집했다. 최고인민회의가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한반도 정세 흐름에 관해 김 위원장이 다시 한 번 입을 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하노이 회담에서 보여준 미국의 셈법을 비난하며 새 해법을 가지고 나와야 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런 연장선에서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시험 무기 완성 등 국방력 강화성과를 선전하며 지난해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불거진 북한 내부의 안보 우려를 불식하고 결속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